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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촌에 드론은 필수…경북농기원, 교육 강화

뉴시스

입력 2022.05.15 09:33

수정 2022.05.15 09:33

[안동=뉴시스] 지난 13일 농업교육관(대구)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13일 농업교육관(대구)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농기원)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기원은 지난 13일 농업교육관(대구)에서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30명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 교육을 했다.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은 도내 13시군 13개단에서 7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연간 방제계획 수립, 농약 비산 방지 안전교육과 농약 조제 방법 등 이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안전점검 요령과 비행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기술은 1ha당 2시간이 들던 방제시간을 10분 만에 할 수 있고, 작업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밀방제도 가능하다.

방제단은 평상시에는 지역단위에서 병해충 예찰활동과 예찰결과에 따른 적기방제를 지원하지만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되면 도 단위 연합방제단으로 전환해 공동방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농촌에서 병해충 방제, 시비, 파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어 드론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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