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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번주 세계열린정부주간 행사 열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5 12:00

수정 2022.05.15 12:00

16~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행사로
민관 함께 대한민국 열린정부 방향 모색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국민이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를 16일부터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세계열린정부주간(Open Government Week)을 맞아 대한민국의 열린정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계열린정부주간은 개방·반부패·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지난 2018년 시작돼 70여개 국가가 1300개 이상의 열린정부 행사를 열었다.

우리나라는 OGP가 출범한 2011년에 가입, 지난 2017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에 진출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 2년간 제11대 OGP 78개 정부를 대표해 의장국을 역임했다.
OGP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국제협의체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77개국이 수천 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민관협의체인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가 2022년 세계열린정부주간(5월 16~20일)에 민관합동행사를 개최한다.

고은영 행안부 혁신기획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지난해 OGP 의장국으로서 서울에서 개최한 OGP 글로벌서밋 주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첫날인 16일, 열린정부 가치와 실천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 정부·시민사회·학계·청년뿐아니라 국제협의체가 참여, 대한민국 열린정부 활동에 대한 평가와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18일에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와 시민참여 토론회가 개최된다.

20일에는 국민의 알권리와 열린정부 과제 발전 방향 세미나가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 내부고발자 보호, 행정안전부 시민사회 성장 기반 마련 과제 이행 현황 및 발전 방향, 국가첨단산업특별법과 열린정부 간 갈등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세계 민주주의국가 연대에 동참해 열린정부를 구현해왔다. 투명성·반부패·시민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열린정부주간 행사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는 열린정부 행사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국민이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를 16일부터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국민이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를 16일부터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행안부 제공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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