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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뉴시스

입력 2022.05.15 10:38

수정 2022.05.15 10:38

기사내용 요약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안전사고 예방 총력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24시간 근무체계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나선다.

이날 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사전 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 여름철 자연 재난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우선 전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13개 협업 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와 역할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미 도로, 하천, 산사태, 재해위험지역 등 소관 시설별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우기전(6월말)까지 도-시・군 합동점검 및 사전 안전조치를 완료하여 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개선지구,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해 재해약자 사전파악 및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였고, 앞으로 사전예찰 등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도내 홍수 특보 및 홍수 정보제공 지점(66개소)에 대해서는 안전조치계획 및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홍수 발생 예상시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 가동상태 점검 및 정비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방역물자·이재민 재해구호세트 확보 비축해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말부터는 TV와 라디오, 반상회보,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도민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재난 발생시 재난문자(CBS) 등을 통해 도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여름철에 시군,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도정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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