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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소 건설현장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집중 점검

기사내용 요약
공사금액 1~50억원 사망사고 60.8% 유발한 기인물
"중소규모 공사 위험관리 쉬운 편…건설사 관심 중요"

고용부, 중소 건설현장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집중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00일을 맞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건설현장에서 한 건설노동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5.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 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야기하는 '12대 사망사고 기인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공사금액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자 566명 중 344명(60.8%)가 12대 기인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구조물에서는 ▲단부·개구부(9.0%) ▲철골(8.5%) ▲지붕(7.1%) ▲비계·작업발판(6.9%) ▲사다리(3.9%) ▲달비계(3.7%) ▲이동식비계(3.2%) ▲거푸집·동바리(3.0%) 순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기계·장비 중에서는 ▲굴착기(4.9%) ▲고소작업대(4.9%) ▲트럭(3.4%) ▲이동식크레인(2.3%) 순으로 사고 건수가 많았다.


개구부 덮개 고정, 추락방호망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등 기본적인 조치를 준수했다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오는 25일 전국 1000개소 이상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 점검에서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안전조치를 집중 확인하고 위반사항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규석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규모 건설공사와 달리 1~50억원 건설공사는 대부분 위험요인을 비교적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중소 건설사 경영책임자의 적극적인 관심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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