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29세 싱글맘 윤민채가 출연해 싱글맘을 선택하게 된 사연은 현재 열 살인 아들 윤성현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초등학생인 성현이는 혼자서 계란밥을 만들어먹고 씩씩하게 등교했다. 이후 윤민채는 옷을 차려입고는 2층으로 올라가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민채는 "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제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원격근무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윤민채는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멘토'이며 한부모 가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계획 중인 '창업 준비생'이기도 하다. 동시에 프리랜서로 웹디자인 업무까지 하고 있다. 윤민채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그러던 중 그는 '한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미혼모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한 미혼모는 "직장 상사가 미혼모인 것을 알게 된 후 밤마다 '단둘이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해서 괴롭다"고 토로했다. 이에 윤민채는 과거 비슷한 경험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따뜻하게 조언을 해줬다.
이야기를 듣던 하하는 "되게 무례하네"라며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이들에 대해 격하게 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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