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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먹는 치료제 대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뉴스1

입력 2022.05.15 14:52

수정 2022.05.15 14:52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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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다.

하지만 16일부터는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까지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하반기 재유행 대비와 추가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전남에서는 그동안 팍스로비드 2만1119명분, 라게브리오 4166명분을 배정받아 전날까지 22개 시군 처방 기관에서 1만6300명에게 처방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치료제 대상 환자들이 적기에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의 협조와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만 12세 이상, 머크사의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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