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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스승의 날 맞아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 참배

기사내용 요약
"단원고 순직교사들, 이 시대의 사표이자 진정한 스승"

이재정, 스승의 날 맞아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 참배
[수원=뉴시스] 1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순직교사들을 참배했다. 2022.05.115.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제41회 스승의 날인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묘역을 찾아 4.16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순직교사들을 참배했다.

세월호 참사는 이 교육감이 2014년 민선 3기 경기도교육감에 취임하기 두 달여 전인 2014년 4월 16일 발생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4.16교육체제를 수립하면서 지난해 4월 세월호 7주기를 맞아 ‘4.16민주시민교육원’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수업을 듣던 교실을 재현한 기억교실이 조성돼 있다. 이 공간에는 순직교사들이 쓰던 교무실도 함께 들어가 있다. 지난해 정부는 기억교실을 국가기록물 14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순직한 교사들의 묘비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끝까지 지켜주시며 함께 먼 길 가신 선생님들이 이 시대의 사표(師表)이자 진정한 스승”이라며 “그 숭고한 선생님의 삶과 뜻을 되새기며 경기교육에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원고 교사 11명은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순직했다.
2017년 11월 고창석 교사가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고, 이듬해 1월 양승진, 박육근, 유니나, 전수영, 김초원, 이해봉, 이지혜, 김응현, 최혜정 교사 등 9명이 안장됐다. 남윤철 교사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충북 청주시 성요셉공원에 묻혔다.

숨진 교사들은 특별한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의 구조활동에 매진한 점을 인정받아 ‘순직공무원’보다 예우 수준이 높은 ‘순직군경’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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