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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해철 "당내 민주적 결정 절차 정착돼야"

기사내용 요약
친문핵심 "文정부 좋은 정책 당이 이어가야"
"민주당 구조적 변화 고민" 당권 도전 의지

돌아온 전해철 "당내 민주적 결정 절차 정착돼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22.05.0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한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당에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가 정착되고 실제 작동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적 소통을 통해 주요 의제의 공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정당의 본질적 임무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내부 구성원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정당성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에 필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민하고, 의회에서 구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기를 마친 전 전 장관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친문 주자로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사실상 당권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 전 장관은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좋은 정책과 그 방향성이 온전히 이어지지 못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다. 민주당이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국회와 당에서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당장의 지방선거 승리가 절실하다"며 "국민이 의회 다수인 민주당과 대한민국 정치에 바라는 것을 듣고, 실천하는 데에 노력해야 한다.
국회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선거제도 개혁 등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의제들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장관 퇴임 소회에 대해선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내각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가치를 정책으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필요한 일을 하나하나 실현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의 한축인 친문핵심 3선 의원인 전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경기지사 경선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맞붙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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