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尹대통령-바이든 첫 회담 '한미동맹 강화'… 이번 주(16~21일) 주요 일정

뉴스1

입력 2022.05.15 17:00

수정 2022.05.15 17:02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 ◇尹대통령, 16일 국회 시정연설서 추경안 처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각당을 상대로 59조4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 이번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사태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담은 것으로서 윤 대통령의 취임 직후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된 '1호 안건'이다. 이번 추경엔 고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약' 처방 대상 확대

방역당국이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100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6일부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대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연령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성분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MSD의 '라게브리오'(성분 몰누피라비르)를 각각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尹대통령 광주행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18일 광주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 관련 메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대통령은 올 2월6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은 자리에선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써 저항하고 지킨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尹대통령-바이든, 용산서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그리고 북한의 도발에 따른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조율할 계획이다.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모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옛 국방부 청사 내에 차려진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