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LG전자는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를 적용한 'LG 듀얼업 모니터'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시일은 오는 16일부터며, 출고가는 99만원이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28인치형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18 화면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6:9 화면비의 21.5인치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 비율이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띄울 수 있다.
LG 360 스탠드가 장착됐다. 따라서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Pivot)과 좌우로 335˚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Swivel)을 지원한다.
최대 165㎜ 범위 내 높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PC 두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를 지원한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대를 번갈아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칭 기능도 적용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