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총 2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KDB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시리즈A 당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시리즈A는 62억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신규 투자사로는 UTC인베스트먼트와 하나금융투자의 리딩 하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D3쥬빌리파트너스, NH벤처투자, 아주IB투자가 참여했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비건 시장을 선도할 아머드 프레시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참여해 준 투자자들 덕분에 시리즈A 때보다 4배가 넘는 투자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지에 글로벌 브랜딩을 본격화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비건 제품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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