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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억원(전년비 253%), -272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3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호텔 부문이 다소 부진했으며, 카지노는 롤링 VIP 드랍액 기준 3200억원, 매출은 123억원을 기록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80억원으로 가파른 개선이 예상된다”며 “4월도 코로나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부진하지만 4월부터 F&B 가격도 10% 인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5월 호텔스닷컴 기준 가격이 57만원으로 상승해 매우 가파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판매 채널 중 ADR(평균객실이용요금)이 가장 낮은 홈쇼핑(22%)은 외국인 비중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며, OCC(객실점유율)도 2분기 60% 내외, 3분기 60% 후반까지 기대된다”며 “6월부터는 싱가폴, 태국, 대만 등에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면서 카지노 매출액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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