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일 만에 1만명대 기록(종합)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6 10:50

수정 2022.05.16 15:23

지난 2월 1일 이후 104일만에 최초 1만명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지표 모두 안정적 상황
거리두기 및 실외마스크 해제에도 폭증 없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일 이후 104일 만에 1만명대로 낮아졌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만3268명, 해외유입 28명으로 총 1만3296명을 기록했다.

최근 이어지는 유행 감소세에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겹치며 전날 대비 확진자가 감소했고, 전날 대비로는 1만2138명, 지난주 월요일에 비해서는 7305명 줄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모두 해제됐고, 최근 봄철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폭증 등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일평균 코로나19 환자 수는 3만2942.3명이다.

확진자와 함께 중요한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지표 모두 방역의료대응 역량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34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지만 300명대 중반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18.3%에 불과하다.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13.1%, 11.8% 수준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35명 증가하며 누적 2만3744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은 1차가 9명, 2차가 7명 접종했고, 3차 접종자는 61명이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4차 접종은 410명이 맞았다.

2차 접종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87.8%, 18세 이상 성인 기준 94.6%를 기록하고 있다.
3차 접종률은 성인 기준 74.4%고 전체 인구 대비 64.7%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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