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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7→8-7' 짜릿한 뒤집기에 캔자스시티 감독 "올해 최고의 승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점 차 리드를 못 지키다 가까스로 승리했는데 감독은 시즌 최고의 승리였다고 선수단에 찬사를 보냈다.
캔자스시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로선 죽다 살아난 경기였다. 캔자스시티는 7회초까지 6-0으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낙관했지만 7회말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무려 7실점을 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패색이 짙던 9회초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공동 홈런왕에 오른 살바도르 페레스가 1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마무리 투수 다니엘 바드의 초구를 통타, 좌전 적시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4월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2승1패) 이후 17일 만에 거둔 위닝시리즈였다.
경기 후 마이크 매시니 캔자스시티 감독은 "올해 최고의 승리였다"고 총평했다. 자칫 어이없게 패할 수 있는 경기를 다시 뒤집어 승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결승타를 친 페레스는 "베테랑이 막판에 해결한 것"이라며 "이는 (많은) 나이가 아니라 (풍부한) 경험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 최고의 승리라는) 감독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정말 행복한 승리였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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