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상민 "강용석 사악하거나 거짓말할 사람 아냐…尹, 통화 인정하고 사과를"

뉴스1
16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평소에 전화를 주고 받는 사이다"며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6일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16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평소에 전화를 주고 받는 사이다"며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6일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1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을 노리고 있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며 두둔하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때렸다.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6일 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나. 함께 잘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는 말을 했느냐 안 했느냐를 놓고 "대통령실하고 강용석 후보와 얘기가 정반대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통화한 적 없다"고 했지만 강 후보는 "통화기록이 있다"고 맞서고 있다는 것.

이 의원은 "제가 볼 때는 전화한 것이 맞다"며 "강용석 후보가 사악한 사람이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선거에 나온 후보자가 그런 거짓말을 할 리가 있겠는가"라며 대통령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할 리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실이 대응을 잘못했다"며 "인정을 해야 할 건 인정을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통령 되실 분이 특정 정파,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그런 걸 하는 건 선거 중립 위반뿐 아니라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사과하고 앞으로 그런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취약한 정치적 지지기반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좀 구축해 보겠다는 욕심이 앞서 좀 경솔한 언동을 했다"며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윤 대통령 옆구리를 아프게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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