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유행감소세 지속, 확진자 3만5117명(종합)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09:47

수정 2022.05.17 09:47

지난주 화요일 대비 약 1만5000명 감소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도 안정적 수준
고령층 4차접종, 5만4927명 접종, 24.7%접종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117명을 기록했다. 주말효과에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전날 대비 2만명 넘게 늘었지만 지난주 화요일 대비 1만4816명 줄면서 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안정적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33명으로 전날 대비 12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감소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17.3%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15.2%, 비수도권은 22.1%를 기록했다. 방역의료 여건은 충분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7명이 늘면서 누적 2만3771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불과 1달 전 하루 확진자가 200명 이상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사망자 감소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높은 접종률에 따라 둔화되고 있다. 전날 1차와 2차 접종자는 543명, 739명을 기록했고, 3차 접종자는 6663명,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은 5만4927명이 받았다.

2차 접종완료율은 전체 국민 기준 86.8%, 성인 기준 96.5%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성인 기준 접종률이 74.4%를 기록했다.
4차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24.7%를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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