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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1분기 매출액 전년 比 2.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0:16

수정 2022.05.17 10:16

형지I&C "1분기 매출액 전년 比 2.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형지I&C가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14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던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기존의 백화점 판매채널 외에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현대아울렛 등의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매장 확대와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의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채널을 확장하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금년 1분기는 남성의류 브랜드인 ‘예작(YEZAC)’과 ‘본 매그넘(BON MAGNUM)’이 실적성장을 견인했다"며 " 지난 3월 당 사의 여성의류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가 여성의류 대표 모바일 패션플랫폼 ‘퀸잇(Queenit)’에 입점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2분기 실적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형지I&C는 올해 자사 온라인몰 론칭, 홈쇼핑 론칭, 라이브커머스 론칭, 아마존 미국 입점브랜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채널을 다양화 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채팅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상품을 소비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한 형지I&C는 적극적인 PPL 스타 마케팅 활동을 통해 3개의 브랜드(예작, 본매그넘, 캐리스노트)를 적극적으로 노출 시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 하고 있다. 현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트롯 가수들이 본매그넘, 예작 등의 옷을 지속적으로 입으며, 방송에서 노출되고 있다.
특히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SNL코리아, 유퀴즈 등에서도 제품이 지속적으로 노출 되면서 브랜드 키워드 검색량 또한 증가 추세다.

형지 I&C는 이 같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성장과 함께 연간 실적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론칭할 자사 온라인몰은 타 판매채널과 달리 판매수수료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아 회사 수익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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