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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확대 운영한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1:00

수정 2022.05.17 11: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5개구(강남·성동·광진·노원·중랑구)에서 상담클리닉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25개구에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1개소 이상 확대하기 위해 △보건소 상담센터를 운영해 의료진이 상담 △코로나19 콜센터를 활용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방식 중 선택 운영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완치 후 최소 2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되는 시민을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증상 관리와 필요시 심리상담, 의료기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89명 증가한 357만288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감소 흐름에 있다.

확진자 가운데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는 1147명으로 전일 548명 대비 늘었다. PCR 검사는 1만4199명이 진행했으며 확진율은 18.5%였다. 또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자는 4742명으로 전일 1136명 대비 증가했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5819명이 나와 현재 2만4735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으로는 321만8037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나와 4765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0.13%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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