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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7기 출범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0:56

수정 2022.05.17 10:56

NH농협은행 CI.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CI. NH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하는 이번 'NH디지털Challenge+' 7기는 AI, AR·VR·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아그리테크,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 트랙 체제로 운영된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집중된 '육성 트랙'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된 '협업 트랙'이다. 선발 기업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대 1년에 걸친 트랙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7기에는 신규 기업 22개사와 기존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신규 기업은 지크립토(블록체인·영지식증명), 호라이존테크놀로지(AI·초개인화 투자분석), 메타텍스처(ESG·육류 외 대체식품), 평행공간(AR·VR·가상현실), 브릿지코드(레그테크·비대면 세무 회계), 딥세일즈(AI·해외 바이어), 펀블(블록체인·부동산 수익증권), 반달소프트(아그리테크·스마트팜 시스템), 블루레이커스(핀테크·대화형 입출금), 매월매주(유통 및 커머스·전통주 구독), 지알엠케이(유통 및 커머스·온 오프라인 수산) 등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망 혁신 기업들과 함께 고객에게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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