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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더샌드박스, 메타버스서 'K-드라마 랜드' 만든다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3:54

수정 2022.05.17 14:41

메타버스에 'K-드라마 놀이공간' 조성
드라마IP 아바타 액세서리 NFT 발행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을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왼쪽),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제현(가운데),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제(오른쪽)의 아바타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fnDB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을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왼쪽),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제현(가운데),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제(오른쪽)의 아바타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공간을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에 스튜디오드래곤 IP를 기반으로 한 'K-드라마 놀이공간'을 조성, 게임과 전시 제작발표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또 글로벌 인기 드라마의 IP를 활용한 캐릭터나 의상, 소품 등을 아바타 액세서리나 게임 아이템 형태의 NFT로 제작, 발행하는 것도 추진한다.

이들은 글로벌 IP와의 협업 콘텐츠도 스튜디오드래곤 랜드(LAND)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부터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를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하는 등 디지털 IP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미생', '비밀의 숲' 등이 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이사는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IP 사업국 국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K-드라마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더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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