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2022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21일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엔(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문화다양성 주간'은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란 주제로 국제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이 마련된다.
먼저 문체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하는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토론회'가 오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선 유네스코가 올해 펴낸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의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국내외 노력과 과제를 논한다.
온라인에서도 각종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 음악서비스 플랫폼 지니뮤직, 교보문고 등이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추천 온라인 전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등 10명이 추천한 영화와 음악, 책 등 1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521보 이상을 걷는 행사도 펼쳐진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전 성공을 증명하는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올리면 선착순 참여자 1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전국 문화재단 24곳은 공연, 전시, 토론회, 상영회 등 40여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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