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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첫 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최대 50% 할인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8 06:00

수정 2022.05.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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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을 찾은 고객들이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을 찾은 고객들이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명품 브랜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백화점 매출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해외명품 상품군은 지난 2021년 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30%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소비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오프 행사에서는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 MSGM 등의 브랜드가, 27일부터는 폴스미스, 닐바렛,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그리고 6월달에는 로로피아나, 톰브라운, 지방시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할인률은 알렉산더맥퀸 30~40%, 지방시 30~40% 겐조 20~30%, 폴스미스 30~4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등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도 30~40% 할인판매한다.

시즌오프 기간 동안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 인천점 등에서는 20~22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는 롯데온에서도 진행된다.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롱샴, MCM, 코치 등 10여개 브랜드가 봄·여름 시즌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더불어 26일까지 본점, 잠실점, 동탄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주얼리를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상품 및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공개하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 팀장은 "최근 수 년간 국내 유통업 매출을 선도하던 해외명품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해외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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