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확진자 3만1352명, 연이틀 3만명대(종합)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8 10:07

수정 2022.05.18 10:07

주말효과 감소 불구, 확진자 전날比 감소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1만2573명 줄어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화상.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화상.


[파이낸셜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352명을 기록, 연이틀 3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전날 대비 확진자는 3765명 줄었고, 지난주 대비 1만2573명 감소하며 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복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안정적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 대비 20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감소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16.2%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14.2%, 비수도권은 20.7%를 기록했다. 방역의료 여건은 충분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1명이 늘면서 누적 2만3802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사망자는 44명을 기록하고 있다. 1달 전 하루 사망자가 200명을 넘겼던 것을 고려하면 사망자 수 감소세도 뚜렷하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높은 접종률에 따라 둔화되고 있다. 전날 1차와 2차 접종자는 483명, 659명을 기록했고, 3차 접종자는 5222명,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은 6만8646명이 받았다.

2차 접종완료율은 전체 국민 기준 86.8%, 성인 기준 96.5%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성인 기준 접종률이 74.4%를 기록했다.
4차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25.2%를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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