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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3조원 규모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수주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8 10:05

수정 2022.05.18 10:05

동부건설 사옥 코레이트타워 전경.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 사옥 코레이트타워 전경.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은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발주처는 국가철도 공단으로 발주방식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이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46.4㎞)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조1800억원이다. 4공구 주요 업무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전동면 구간(8.06㎞)을 터널로 조성하는 것이다.
병렬급전소(PP)와 신호기계실, 구난시설 등도 포함된다.

동부건설은 대우, 호반산업, 금성백조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수주를 따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전 수주 경험과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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