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손석구가 '범죄도시2'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속 캐릭터를 연결시킨 이른바 '구씨 유니버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팬들 사이에서 '구씨 유니버스'라는 개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친구들도 나한테 그 농담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거기 숨은거야?'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며 "그런 게 재밌다, 좋다, 나는 그렇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할을 맡은 손석구는 회차가 더해갈수록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구씨는 극중 어떤 사연으로 인해 과거를 감춘 채 여주인공 염미정(김지원 분)의 마을에 와서 염미정의 아버지 염제호(천호진 분)의 일을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
그는 거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대해 "나는 캐릭터를 맡으면 키워드를 하나씩 생각한다, 키워드들이 다 다르니까"라며 "강해상 같은 경우는 울분이다, 그런 키워드는 한 사람 안에서 굉장히 다른 주제다, 주제가 다르니까 같은 결에서 다른 느낌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영화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가 맡은 역할은 베트남 일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돈을 버는 악랄한 범죄자 강해상이다.
현재 '범죄도시2'는 사전 예매관객수 3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손석구는 "전성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걸 사실 잘 모른다, 필리핀에 내가 한 달 반 있엇다, 드라마와 영화를 하기 전부터 나는 여기 있었다"며 "사실 잘 모른다, 소식으로만 드라마가 점점 잘되고 있고 '범죄도시2'의 반응이 좋고 하는 얘기를 듣고 체감을 못 한다,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드라마는 여기서도 알아보신다, ('나의 해방일지'가) 넷플릭스에서도 하니까, 그러면 매우 기분이 좋고 그런 정도다, 한국에서 친구들에게 이야기 듣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2017년 개봉해 688만 관객을 동원해 청불 영화 역대 흥행 TOP3에 등극한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 작품이다. 1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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