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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비트코인 피자데이' 맞아 피자 쏜다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8 13:23

수정 2022.05.18 13:23

'비트코인 피자데이' 기념 이벤트
이용자들에게 피자 쿠폰 증정
두나무는 피자 2500판 기부도
[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피자를 쏜다. 피자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에 이용자들에게 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이용자 2022명에게 4만원 상당의 피자쿠폰을 증정하고 피자 2500판을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한다. /사진=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이용자 2022명에게 4만원 상당의 피자쿠폰을 증정하고 피자 2500판을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한다. /사진=두나무

비트코인(BTC)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1만BTC와 피자 2판의 실물 거래가 있었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가 당시 비트코인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나흘 후인 22일 1만BTC와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거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업비트 피자데이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 열린다.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2022명에게 4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로 입금된 가상자산은 반환한다.

두나무는 이와 함께 피자 2500판을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에 보내 약 2666명 아동·청소년에게 피자파티를 열어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간 소상공인 피자가게 등 총 55곳과 이번 이벤트를 진행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선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 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전했다.

빗썸은 이날부터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022 빗썸 피자데이' 이벤트를 열고 총 2000명의 고객에게 2만5000원 상당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빗썸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총 2000명의 이용자에게 2만5000원 상당의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사진=빗썸
빗썸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총 2000명의 이용자에게 2만5000원 상당의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사진=빗썸

빗썸은 이벤트 기간 가입한 신규회원 중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한다.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한다. 이밖에 5월 VIP고객 1000명에게는 2만7000원 상당의 피자세트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빗썸은 "올해도 빗썸 회원들과 가상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피자데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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