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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자위소방대 역할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9 12:00

수정 2022.05.19 12:00

자위소방대 표준운영 매뉴얼 개정
소방청은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표준운영 매뉴얼을 개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신림동 오피스텔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습. 관악소방서 제공
소방청은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표준운영 매뉴얼을 개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신림동 오피스텔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습. 관악소방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강화된다. 자위소방대는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 및 대피·피난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민간조직이다.

19일 소방청은 자위소방대 표준운영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되는 매뉴얼을 보면 소방대상물이 규모에 따라 특급, 1급, 2급, 3급으로 세분화됐다. 동일한 자위소방대 임무를 화재발생 장소와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지정 보완했다.



또 구역별 대원 배치도를 작성해 출입구 등에 게시하도록 했다.
초기 대응단계에서 꼭 필요한 대원 수준능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연간 교육훈련 방법과 교육자료, 훈련 시나리오를 예시로 첨부했다. 훈련 결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와 평가표를 추가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번 매뉴얼 개정으로 화재 예방 등 자율안전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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