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국악의 본향' 전북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등 차세대 명인·명창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9회청소년·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를 주제로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예인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4일에는 '제19회 청소년 협연의 밤', 6월2일에는 '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이 차례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엄격한 서류심사와 치열한 영상 오디션 등 협연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개팀, 16명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청소년 협연의 밤은 강종화 전북대 교수가 객원지휘로 참여한다. 전통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선율 전개로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대학생 협연의 밤은 젊은 예인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설렘 가득한 무대로 준비됐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공연은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며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