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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엔데믹 시대 선도할 '마이스 행사' 찾는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2 11:15

수정 2022.05.22 11:15

서울시, 엔데믹 시대 선도할 '마이스 행사'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을 개최해 엔데믹 시대를 선도할 대표 마이스(MICE) 행사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1월 서울에서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술(미팅테크놀로지)과 유니크베뉴 등 2개 분야에서 총 15개 행사를 최종 선정한다.

첨단기술 분야는 화상회의 시스템, 인공지능(AI), 라이브 플랫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챗봇 등 미팅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마이스 행사 계획이다. 또 유니크베뉴 분야는 서울만의 독특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다.

지원은 개업일 기준 1년 이상 운영 중인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 유관업체가 대상이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첨단기술 분야 최대 3000만원, 유니크베뉴 분야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분야별로 미팅테크놀로지 콘텐츠 사용료와 유니크베뉴 행사 개최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7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온라인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 4일에 개별 통지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상 회복으로 마이스 산업이 다시 회복되는 시점에 이번 공모전이 마이스 시장을 선도할 대표 행사를 발굴·육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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