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일 범계 로데오에서 문화 다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식주 가운데 하나인 ‘옷’을 주제로 <당신 옷장은 안녕하신가요?>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문가 길거리 미니 강연으로 실천방향을 전파했다.
문화공동체 히응과 안양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 강사로 구성된 세바We(세상을 바꾸는 우리)는 안양문예재단과 함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산업 확장으로 의류 소비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며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기후난민 등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이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웠다.
박인옥 안양문예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지구인이 되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재단은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예재단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패스트 패션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참여하는 시민에게 캠페인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증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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