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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님, 영광입니다" 이준석 대통령 바뀌니 국격 달라져 주장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05:00

수정 2022.05.23 14:20

경북 유세에서 "美 대통령 日보다 韓 먼저 와"
"윤석열 대통령 식언하지 않는 사람" 지지 호소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하나가 바뀌었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오늘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어제 22일 경북 영천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도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 와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고 만찬을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 상식을 이야기한다"면서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가 갈수록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를 높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식언하지 않는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욕먹어도 할 얘기는 하겠다는 사람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그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 집권 전부터 인수위 시절부터 얼마나 민주당이 괴롭혔나. 총리 인준부터 겨우 하고 청와대 개방한다니까 악담을 했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날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 영천·청도가 지역구인 이만희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이든 대통령님,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22일 울산 북구 명촌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22일 울산 북구 명촌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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