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국기연 '신형 방탄헬멧 개발' 선진국 제품 이상의 성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14:34

수정 2022.05.23 14:34

방탄 소재 '아라미드 국산화' 올 하반기부터 장병들에 보급
… 軍, 하반기부터 보급
"아라미드 국산화… 9㎜ 권총탄 등도 막을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신형 방탄헬멧. 자료=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제공
신형 방탄헬멧. 자료=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제공
23일 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국내 기술로 신형 방탄헬멧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기연에 따르면 신형 방탄헬멧은 9㎜ 권총탄 등 파편탄 5종에 대한 방탄 성능이 향상됐고, 고온과 저온은 물론 바닷물에 침수된 뒤에도 방탄 성능을 유지한다.

또 기존 제품보다 '방탄 속도' (방탄 성능을 낼 수 있는 총탄의 한계 속도)가 초속 60m 이상 높아졌다.

신형 방탄헬멧은 내부에 완충 기능을 하는 폼패드 내장재와 외부엔 야시경과 통신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슈라우드 및 사이드레일이 부착되었고, 장병 600여명의 머리 모양을 측정해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군 당국은 이번에 효성과 경창산업이 개발한 신형 방탄헬멧을 올 하반기부터 장병들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기연은 "신형 방탄헬멧은 미국 등 선진국 제품보다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량 수입해온 방탄헬멧 소재 '아라미드'를 국산화해 산업적 파급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