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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부산학력평가연구원 설치·운영"

기사내용 요약
학력 신장 10대 공약 발표

[부산=뉴시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부산=뉴시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가 23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1탄으로 '학력신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하 후보는 "학생들이 부산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한 학생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하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다"며 "하지만 진보교육 8년간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신장은 사실상 방치돼 왔고, 학력 진단에는 손놓은 지 오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단이 없으니 제대로된 처방이 있을 수 없다. 부산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력 수준이 어디에 있는 지, 부족한 과목은 무엇인지 도대체 알 길이 없는 깜깜이 교육이다"며 "개인이 삶을 살아가는 기본소양으로 기초학력이야 말로 진정한 인권이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력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적합한 교육적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가 내놓은 학력신장 10대 공약은 ▲부산학력평가연구원 설치·운영 ▲초등 기초·기본 학력진단평가 실시 ▲중등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학습 결손 지원 전담교사제 운영 ▲서부산권 자사고·특목고 설립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유치 추진 ▲권역별 2030 영어빌리지 추진 ▲교원 연구년제 확대 실시 ▲교원 집중연수제 신설 ▲우수교원 인증제 도입 등이다.

하 후보는 부산교육의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해 '부산학력평가연구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 줄 세우기식 평가가 아니라 맟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초등 기초·기본 학력진단평가와 중등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학습 결손 지원 전담교사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질적인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서부산권에 자사고와 특목고 설립을 추진하고,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한다.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5개 권역별로 '2030영어빌리지'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 후보는 전국 15만 교원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교총 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경험을 살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원연구년제를 확대·실시하고 교원 집중연수제 신설, 그리고 우수교원 인증제를 도입해 교원들이 자긍심과 성취동기를 유지하면서 전문성 향상 노력에 매진케 할 계획이다.

하 후보는 "'다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기간 중 매일 정책공약을 발표, 정책선거로 부산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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