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아이디, SCAR프로젝트 인수해 NFT 시장 진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4 09:29

수정 2022.05.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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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아이디가 NF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이아이디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NFT 사업부를 신설, NFT 사업을 이끌기 위해 SCAR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이번 신설한 NFT사업부에는 강덕호 SCAR 프로젝트 대표이사가 이끈다. 또한 전 삼성블록체인 글로벌 사업부 리드 데이비드 햄(David Ham)이 글로벌 리드로 합류하며, 외계인과 UFO의 최고전문가인 맹성렬 우석대학교 교수 외 NFT사업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합류한다.

NFT사업부는 SCAR NFT 프로젝트와 NFT 엑셀러레이터의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SCAR프로젝트는 ‘SCAR라는 외계인 종족이 지구로 내려와 네안데르탈인이었던 인류를 강제로 지적 생명체인 호모사피엔스로 진화시켰고, 인류를 멸망 시키러 지구로 침공 중이다.
’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OTT 애니메이션 제작, NFT제작 등의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NFT엑셀러레이터는 대기업 또는 브랜드사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NFT를 초기 투자, 기획부터 NFT 발행, 글로벌 판매에 이르기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아이디의 NFT사업의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사업이다.

북미 시장으로의 글로벌 진출도 준비중이다.
지금의 NFT 시장규모 중 35%이상 시장을 점유하는 곳이 북미 시장이어서다.

강덕호 대표는 “이아이디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MZ의 젊은 감각과 블록체인 사업의 깊은 노하우, 특유의 추진력으로 이아이디의 NFT사업을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하게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성규 이아이디 김성규 대표이사는 “지금 국내 NFT프로젝트들은 한국에만 국한돼 확장성이 부족하다"며 "인재 영입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 NFT성공 사례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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