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상업용 부동산이 뜬다.. 역대 최고 거래량 이어지나?

'마스카 태화강' 투시도
'마스카 태화강'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로 상업용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은 21만5816건이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거래량(17만3914건)보다 24.09%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코로나 펜데믹이 엔데믹 체제로 전환되면서 상가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2 KB부동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KB 자산관리전문가(PB) 고객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상가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상가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재건축·일반 아파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 시작 이래 처음이다.

수익률도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1.8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평균 투자 수익률 1.57%보다 0.26%p 증가했으며, 분기별 통계가 집계된 2013년 1분기 이래로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이다.

상업용 부동산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울산 태화강 상권 첫 브랜드 상가 '마스카 태화강'을 공급한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495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지상 1층~지상 3층 총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태화루 사거리 대로변 코너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고 있다.

동도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예정된 복합 상업시설이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공급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속적인 주택시장 규제로 자산가들의 투자금이 상가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고,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상가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가 투자 시 단지 내 상가, 대로변 상가, 수세권, 공세권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춰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