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남국 "이준석, 막말 정치 전설"vs 준석 "明도 '제정신이냐'고 했다, 왜 나만"

뉴스1

입력 2022.05.24 10:03

수정 2022.05.24 10:4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정신 아냐'라는 표현을 놓고 치고받았다.

이 대표는 24일 SNS에 김남국 의원이 자신을 향해 "'제정신' 이라는 표현이 막말 정치의 전설이라고 공세를 펼쳤다"며 "민주당은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정신' 표현 쓴 것을 검색하면 수백개다"며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의 관련 발언을 검색해 소개, 왜 자신만 걸고 넘어지냐고 따졌다.

앞서 지난 22일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이 분당으로 지원유세 와서 성남에 대한 연고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성남이 좋으면 분당갑에 출마했어야지"라고 비꼰 뒤 "이분 제정신이 아니다.

분당 버리고 계양으로 나가셨으면 계양 이야기하라"고 쏘아붙인 바 있다.

그러자 이 위원장 측근이자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남국 의원은 23일 반격에 나서 "이준석 대표가 우리당 이재명 후보에게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막말을 퍼부었다"며 "이준석 대표는 정치사에 남을 막말정치의 전설이 되려는 것이냐"고 비아냥댔다.


이어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품격 따위는 내팽개친 채 오로지 경쟁정당 후보를 헐뜯기 위해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야비한 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조속한 징계처리와 함께, 당의 품위를 손상하는 저열한 막말도 징계사유로 추가하라"고 이 대표 아픈 구석을 찔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