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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 산업디지털 전환 선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5 07:19

수정 2022.05.25 07:19

새로운 산업기술 체험 가능
학생 및 취업 준비생 실습 제공
울산대 스마트기술혁신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레고를 활용한 자동 저장 창고 시스템 등의 시연식이 열렸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 스마트기술혁신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레고를 활용한 자동 저장 창고 시스템 등의 시연식이 열렸다. /사진=울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 스마트기술혁신센터(센터장 조동식)가 개소식을 가지고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선도에 나섰다.

2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문을 연 스마트기술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생산 시뮬레이션.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등 기술이 구현돼 새로운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산업체는 센터에서 우수 기술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제조환경을 혁신할 수 있다. 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실습을 통해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산학일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식
울산대학교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식

개소식에는 울산시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 울산지역 대학 총장, 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장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식후에는 ‘협동 로봇 기술’, ‘레고를 활용한 자동 저장 창고 시스템’, ‘선박도장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가 대학의 중요한 과업인 혁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센터 장비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울산대는 글로벌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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