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콜로세움과 제휴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이 풀필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 파스토, 콜로세움 등 2개사와 제휴를 맺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이다.
신세계아이앤씨측은 25일 "이번 제휴로 셀픽을 통해 다양한 쇼핑몰에서 수집된 주문 정보를 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해 출고까지 자동화해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자는 주문 이후 발생하는 상품 포장, 송장 출력, 창고 관리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물류 관련 업무 없이 상품 판매와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전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월 5만원의 이용료로 SSG닷컴, G마켓, 옥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34개 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어 현재 3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로 셀픽을 이용하는 온라인 판매자들이 쇼핑몰 관리부터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이커머스 전 과정에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셀픽은 다변화되는 온라인 판매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콜로세움과 함께 셀픽 가입고객 중 콜로세움의 전문 풀필먼트 센터 물류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밖에 셀픽 첫 가입고객 대상 가입비 무료, 쇼핑몰 상품 등록 대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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