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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밀기계가공산업 생산성·기술력 제고 지원 총력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선정
대구시가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 생산성·기술력 제고를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사진은 가공품 배출 자동화 로봇.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 생산성·기술력 제고를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사진은 가공품 배출 자동화 로봇.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 생산성·기술력 제고를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이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315억원을 들여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사업은 기계가공 공정에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크게 세가지다.

우선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사업은 3D 공정과 고정밀 공정에 적용, 다수의 장비를 로봇으로 연결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정형화된 정밀, 고속, 반복작업을 지원한다.

공정 디지털화사업은 가공기계에 센서를 부착,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을 통해 공구 선택·수명, 가공방법(깎는 순서, 위치 등) 등을 표준화해 고정밀·고속·저비용·불량률 최소화 등 가공조건 최적화와 가공장비 고장예측 등을 제공한다.

신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상용화 공정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산업의 부품을 생산하려면, 재료가 바뀌고, 정밀도가 높아져 생산공정의 각종 설비 및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데, 이런 설비·부품의 설계·가공·조립·시운전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비용 감소,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 지역 기업제품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국가의 신산업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올해 기술지원사업은 오는 6월 18일까지 홈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미래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 기술지원센터 보유, 미래차·항공기의 동체 및 터빈, 휴대폰 렌즈 가공 공구 상용화, 공구 데이터 80여종 확보, 한국OSG·대구텍 등 연구개발(R&D)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및 투자유치 등의 쾌거를 이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