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노선을 25일과 27일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A321LR을 투입해 주 1회,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A321LR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6월 24일부터 주1회(수)에서 주2회(수, 토)로 증편,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6월 26일부터시 주1회(금)에서 주2회(금, 월)로 증편해 운항한다.
최근 미주·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입국 방역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 역시 지난 17일 입국 시 백신 3차 접종 및 도착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무격리 입국으로 완화했다.
공사는 6월 중포스트 코로나 항공수요 회복을 대비해 홋카이도 공항과 여객 노선 재개 및 화물 노선 신규 취항을 논의하고, 국적 항공사 일본지역본부 등과 공동 마케팅 시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여행사를 통한 항공여행 예약이 많은 일본 지역 특성을 반영해 Δ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여행사 대상 항공여행 설명회 Δ일본 대형 여행사와의 공동 상품 구성 등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3만 명을 넘는 등 여객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재개·확대로 수요회복 속도가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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