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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1위 아워박스, 2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스템 고도화, 인재채용, 물류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파이낸셜뉴스]국내 스마트 물류 업계 풀필먼트 분야 1위 기업인 아워박스(Our Box)가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IBK-BNK PE, 코오롱인베스트먼트, NH헤지자산운용, DS네트웍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SV인베스트먼트, 한라홀딩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국내 시행사 1위 DS네트웍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물류인프라 공동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에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며, 아워박스는 확보된 재원을 시스템 고도화, 인재채용, 물류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는 “대기업과 글로벌 고객은 물론 모든 이커머스 셀러들이 훌륭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범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는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과 투자사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박스는2017년 사업을 시작한 후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 시스템 ‘#Mate System’을 통해 많은 대기업과 중소 셀러에게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커머스 풀필먼트 업계의 초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풀필먼트(Fulfillment)란, 물류업체가 판매업체의 위탁을 받아 물건의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시스템 베이스로 처리하는 ‘일괄 대행 서비스’를 말한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필두로 유통업계의 경쟁 키워드가 ‘저가 경쟁’에서 ‘배송 속도 경쟁’으로 옮겨가며, 많은 유통업계가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자체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주문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을 포함한 #Mate System을 자체개발로 구축했고, 특히 냉장·냉동제품 배송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아워박스만의 물류 시스템은 주문 이후 출고까지의 작업 시간을 최소화 해 주며 셀러들에게 자체운영 대비 펑균 31% 비용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

지난 2019년 부터 유한킴벌리의 B2C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구축은 물론 운영을 담당해 완벽히 수행해내면서 아워박스의 명성이 크게 올라갔다. 많은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SI)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오뚜기·GC(녹십자)·오설록·동원·유한킴벌리·에이스바이옴·미트리·허닭 등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2년 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 선정 ▲금융위원회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 WIS(World IT Show) 2021 혁신상 ▲한국물류대상 대통령상 등 유수의 기록을 일궈냈다.

한편, 이번 시리즈 B 투자 참여기업인 부동산개발 및 시행 1위 업체 DS네트웍스와의 협업으로 아워박스가 글로벌 물류 비즈니스 아웃소싱(BPO) 기업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DS네트웍스의 시행사업 중 청라 국제업무단지 K-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 예정이며, 아워박스는 해외 전용 물류 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박철수 대표는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넘어,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대행(BPO)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스마트 물류 1위 아워박스, 2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