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 6월3일 개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06:58

수정 2022.05.26 06:58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2020년 개장 이후 약 2년간 17만여명이 다녀간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 청학밸리리조트가 오는 6월3일 개장한다. 남양주시는 이날 청학밸리리조트 개장 3주년을 맞이해 기념식, 토크 콘서트,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환경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 하천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남양주형 하천 정원화 사업’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청학천 인근 불법시설물을 정비하고 자연 그대로 모습을 살려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며 대한민국에 만연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첫 출발지로 전국 계곡-하천 정원화 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올해에는 △청학비치 C구간(720㎡)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등이 추가로 조성돼 방문객이 더욱 쾌적하게 청학밸리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개장식에서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 청학밸리리조트 개장 사실을 알리고, 청학밸리조트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며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에 기여한 사람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구간 일대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올해 새롭게 조성된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구간 일대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또한 2부 행사인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와 함께 체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8곳과 키즈 옷장 1곳으로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을 운영하고, 비누만들기 등 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올해 더욱 새롭게 변화된 청학밸리리조트 빛나는 시작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6일 “청학밸리리조트는 연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남양주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학밸리리조트 개장식은 오는 6월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진행되며,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는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