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교보證·펜타스톤·엘로힘, 밤부네트워크에 60억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09:48

수정 2022.05.26 09:48

관련종목▶

[fn마켓워치]교보證·펜타스톤·엘로힘, 밤부네트워크에 6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밤부네트워크는 6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교보증권,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엘로힘파트너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밤부네트워크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팬덤 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추진 중이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의 영역을 넘어 미드폼, 롱폼과 같은 글로벌 OTT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스펙트럼을 넓힐 계획이다.

밤부네트워크는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투자를 비롯해 자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고 및 음원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충과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이 목표다.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콘텐츠 제작은 물론, 뉴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며 “MZ세대를 대표하는 제작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밤부네트워크는 2018년 설립 후 다수의 누적 천만뷰 웹드라마 제작은 물론 국내 케이블TV 최고시청률 5.8% 기록, Tencent WeTV Global Top-5 K-DRAMA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론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달달한 그놈, 교과서엔 없습니다 등이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공식 웹드라마 남고괴담 등 27개시리즈 305개 에피소드도 제작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