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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올여름 여성패션 트렌드는 리조트룩"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10:09

수정 2022.05.26 10:09

신세계인터 "올여름 여성패션 트렌드는 리조트룩"

신세계인터 "올여름 여성패션 트렌드는 리조트룩"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여름 엔데믹 기대감에 휴가지에서 입는 리조트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이 늘면서 롱 원피스, 시스루, 망사 제품 등이 유행을 끌 것으로 전망했다.

간편하면서도 통일감 있게 차려 입은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은 원피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걸음마다 반짝거리는 슬립 드레스를 선보였다. 하늘거리는 원단에 반짝이는 스팽글과 빨간 구슬을 수놓았다. 끌로에는 강렬한 색감의 비늘 모양 패턴을 이어 붙인 니트 원피스를 내놓았다.
셀린느는 넉넉한 품의 가죽 재킷 안에 옅은 보라색의 롱원피스를 선보였다.

그물 디테일의 제품도 여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끌로에는 심플한 블랙 원피스 위에 무지개 색감의 그물 원피스를 덧입었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끈을 매듭지어 만든 그물 원피스는 블랙 원피스 위에서 색감이 더욱 선명해진다. 드리스 반 노튼은 구슬을 엮어 만든 조끼 형태의 액세서리를 셔츠 위 혹은 맨몸 위에 걸쳐 선보였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마치 오피스룩을 연상케 하하는 단정한 무드의 베이지 상하의에 리본스트랩을 엮어 만든 탑을 매치해 반전을 줬다.

수영복과 평상복을 섞어 입은 듯한 의상도 재미를 더한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상의에 허리선이 낮은 캐주얼한 바지를 매치시켰다. 디스퀘어드2는 속옷을 그대로 드러내는 시스루 원피스를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은 계절에 관계없이 편안한 원마일웨어 등이 유행이었으나 올 여름에는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리조트룩이 인기"라며 "화려한 색감과 이국적인 패턴, 과감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들의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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