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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최신 기술 적용해 '콜센터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16:37

수정 2022.05.26 16:37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홍도희 SK브로드밴드 담당이 감사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홈앤쇼핑 제공.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홍도희 SK브로드밴드 담당이 감사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홈앤쇼핑 제공.

홈쇼핑업계, 최신 기술 적용해 '콜센터 강화'

[파이낸셜뉴스] 홈쇼핑업계가 콜센터를 강화하고 나섰다. 콜센터가 고객과의 최접점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음성인식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효율과 근무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지난 25일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콜센터 고도화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홍도희 SK브로드밴드 담당, 양승하 AVAYA 대표이사, 임우섭 코넨컴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콜 인프라 시스템을 최신으로 고도화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또 △IP ARS △주소봇 △TA(음성 분석) 시스템 △QA자동화 기반 마련 등을 통해 ARS와 상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활한 TA, 주소봇 서비스를 위해 STT(음성인식) 시스템 도입 등 고도화된 서비스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컨텍센터(AICC)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도 콜센터를 강화한 데 따른 성과를 얻고 있다. NS홈쇼핑은 최근 제 19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NS홈쇼핑은 △휴대폰 본인인증 간소화 제공 △보이는 ARS 고도화를 통한 주문 편의성 확보 △모바일·카카오톡·ARS의 CS셀프서비스 확대 운영 등을 시행해왔다.
현재 콜센터 상담사 50%가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며 상담사 코칭과 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하면서 상담사들의 생산성 효율과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

NS홈쇼핑은 콜센터 서비스 수신 여건 등의 5가지 주요 평가항목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기환 NS홈쇼핑 CS지원본부장 전무는 "NS홈쇼핑 콜센터는 디지털기반의 TA·SA를 통한 전수콜 평가를 토대로 상담사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품질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만족스럽고 편리한 쇼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