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尹대통령 특보에 이동관·김창경 위촉…MB 청와대 출신

뉴스1

입력 2022.05.26 18:14

수정 2022.05.26 18:14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65) 전 이명박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창경(63)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특보로 각각 위촉됐다.

두 명의 특보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용산 청사에 사무실이 준비되는 대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두 특보 외에 특보를 추가로 보강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활동한 공통점이 있다.

서울 출신인 이 전 수석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을 거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업자원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과 과학기술부 나노통합 과학기술연구단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