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이상철 기자 = 한일 야구의 상징간 대결에서 류현진이 오타니 쇼헤이에게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외신들도 이날만큼은 류현진의 승리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치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에인절스간 경기 결과를 전하며 "류현진이 오타니보다 낫다(Hyun Jin Ryu gets better of Shohei Ohtani)"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선발 투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6이닝동안 5실점을 내줬고 타석에서도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쳤다.
경기는 토론토의 6대3 승리로 마무리 됐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이자 통산 75승을 거뒀다. 또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네 번째로 성사된 일본 투수와의 선발 맞대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앞서 세 번의 한일 선발 대결에서는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72(15⅔이닝 3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오타니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았으나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5실점을 하며 시즌 세 번째 패전(3승)을 당했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2.82에서 3.45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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