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여군 농촌민박 등 관광객 북적…지난해 대비 40%↑

뉴스1

입력 2022.05.27 15:37

수정 2022.05.27 15:37

부여군 규암면 현암리 농촌민박집. (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군 규암면 현암리 농촌민박집. (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관내 주요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등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4월말까지 주요 농어촌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관광농원 등을 찾은 숙박객 수는 총 3만964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778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효과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촌 숙박시설과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은 Δ힐링 프로그램 Δ부여에서 한 달 살기 Δ촌캉스 Δ수륙 양용버스 Δ백마강 열기구 Δ황포돛배 등이다.



군에서는 현재 농촌민박 4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소, 관광농원 4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 등 총 53개소의 농촌 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주요 관광지와 농촌 숙박업소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관광과 레저, 휴식, 치유 등 충남의 대표 농촌관광 휴양지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