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기경으로 임명된 유 대주교는 한국 천주교 역사상 네번째 추기경이다. 그동안 한국 천주교는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을 비롯해 정진석(1931~2021), 염수정(78) 등 총 3명의 추기경을 배출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유 신임 추기경은 가톨릭대와 이탈리아 라테라노대학에서 공부한 뒤 1979년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1983년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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