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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스페이스X 상품도 도지코인으로 결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30 08:22

수정 2022.05.30 08:22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우주탐사회사 스페이스X의 상품을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도지코인을 테슬라 상품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데 이어, 스페이스X까지 도지코인의 사용처를 늘리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이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곧 스페이스X 상품 구매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대표적 상품은 '스타링크'로 불리는 위성인터넷 서비스다. 위성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강점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통신 인프라가 파괴돼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된 우크라이나에서 스타링크를 사용 중이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의 도지코인 결제 발언에도 도ㅋ지코인 가격은 큰 등락없이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82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우주탐사회사 스페이스X의 상품을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도지코인을 테슬라 상품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데 이어, 스페이스X까지 도지코인의 사용처를 늘리는 것이다. /사진=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우주탐사회사 스페이스X의 상품을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도지코인을 테슬라 상품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데 이어, 스페이스X까지 도지코인의 사용처를 늘리는 것이다. /사진=뉴스1

美, '앱스토어에서 디지털위안 사용 금지' 법안 발의

중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미국 기업의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인들이 디지털위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으로, 디지털위안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경계심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톰 코튼(Tom Cotton), 마이크 브라운(Mike Braun),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의원은 '권위주의적 디지털화폐로부터 미국인 보호법'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앱 스토어 및 기타 소프트웨어 기업은 중국의 디지털화폐 결제 시스템 e-CNY 지원을 금지하도록 제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의원들은 "미국에서 중국의 디지털위안화를 금지하는 것이 국가가 사용자의 금융 활동에 대한 직접 통제 및 감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미국 기업의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인들이 디지털위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으로, 디지털위안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경계심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미국 기업의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인들이 디지털위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으로, 디지털위안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경계심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 이탈리아서 가상자산 사업 허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탈리아서 합법적 가상자산 사업 허가를 받았다.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바이낸스가 합법적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탈리아의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 증권 감독당국은 바이낸스에 대해 이탈리아 내 서비스 운영 권한이 없다며, 정식 사업자 등록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바이내는스는 최근 프랑스에서도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바레인과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서도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탈리아서 합법적 가상자산 사업 허가를 받았다.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바이낸스가 합법적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는 모양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탈리아서 합법적 가상자산 사업 허가를 받았다.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바이낸스가 합법적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는 모양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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